지식정보화사회(知識情報化社會)와 인력양성(人力養成)

이 량 기자l승인2018.07.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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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時代), 새 천년(千年)을 맞아 우리는 나날이 늘어만 가는 새로운 용어(用語)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개념(槪念)조차 생소(生疏)하던 전자우편(電子郵便)이니 인터넷(internet)이니 하는 낱말들이 어느새 이제는 밀접(密接) 불가분(不可分)한 용어로 다가와 사회 전반의 삶과 문화(文化)를 바꿔가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최근에 이르러 E비지니스니 E라이프니 하는 용어들이 새롭게 다가와 쓰이고 있다. 그럴 정도로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변화(變化) 속에 방향이 급변(急變)하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러면 이 같은 변화의 어디서 오는 것인가?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언론매체(言論媒體)는 앞 다투어 지구 촌(村)이 1만 년 전의 농업혁명(農業革命)과  200여 년 전(前)의 산업혁명을 거쳐 정보(情報)기술의 발달에 의한 시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우리사회도 지식정보화사회로 변하고 있다.
 
새롭게 변화하는 세기는 대응(對應) 여하(如何)에 따라 인류에게 희망의 세기가 될 수도, 아니면 절망(絶望)의 세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긍정적 희망적인 미래를 구상하는 사람들은 새 천년이 우리에게 희망의 세기가 될 것을 확신(確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아도 정보통신산업(情報通信産業)에서 세계 선두(先頭)의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기초(基礎)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산업은 TDX개발과 CDMA 세계 최초 상용화(常用化)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96년 18.2%, 97년 25.9%, 98년 18,1% 등에 이르는 출발로부터 고도성장(高度成長)을 이어왔다. 정보통신산업(情報通信産業)은 그 산업 자체로도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산업들을 지식기반화(知識基盤化)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새 천년 지식정보화시대에 커다란 희망을 갖게 해주며 또한 이를 실현(實現)해 보일 수 있는 산업이다. 그러나 이 같은 희망이 우리에게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대부분의 핵심(核心) 원천 기술을 선진국에 의존(依存)하여 산업발전을 이루어왔다. 정보통신사업(情報通信事業)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핵심기술력의 확보(確保)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이 같은 과제는 결국 고급인적자원(高級人的資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지식집약적(知識集約的)이고 기술집약적인 정보통신산업은 그 특성상 인간에게 구체화된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어 실제적인 응용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양성(人才養成)이 가장 시급히 해결하여야할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과제를 달성(達成)하기 위해서는 지식정보화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의 교육방식과 사고(思考)로는 더 이상 급변하는 시대 조류(潮流)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을 어디에서 찾아야하느냐는 문제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21세기 지식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실리콘밸리 등의 산업단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 지역의 공통점(共通點)은 상아탑인 대학에서 개발된 지식이 바로 상품으로 발전된다는 점에 있다.
           
미래사회(未來社會)는 지식(知識, 정보(情報)가 새로운 모범(模範)이다.
 
이것은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그동안 기초연구라는 점에서 실용가치(實用價値)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온 분야의 연구도 곧 바로 상품화(商品化)가 가능하며, 이러한 상품일수록 더 큰 부가가치(附加價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학들도 이 같은 새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새 교육방식에서 과감히 탈피(脫皮)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새 천년 지식정보사회의 세계적인 주역(主役)이 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도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人材). 고도의 창의력과 자신감(自信感)을 겸비한 인재, 기술을 갖고 경영을 알아 지식산업(知識産業)을 실천하고 성공적인 기업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인재, 이에 더해 정보사회에서 이제는 표준어(標準語)가 되어버린 영어(英語)에 능통한 인재, 이 같은 인재들을 대량 양성하여 우리 시회에 공급(供給)하는 것이 이제 급속도로 전개(展開)되고 있는 지식정보사회에서 우리나라 대학들이 맡아야 할 주된 역할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량 기자  669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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