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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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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7.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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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피해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등 6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상황관리받은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취약계층과 도우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건강관리 받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며 폭염 상화압ㄹ생시 의료지원에 나선다.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노인시설 632곳, 주민센터 34곳 등 706곳이며 이를 쉼터에는 냉방비를 지원한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자율방재단등 재난도우미 1930여명은 취약계층방문, 건강점검, 안부전화등으로 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더위쉼터안내 폭염대비행동요령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활용해 65세 이상노인, 학생, 농민, 군인, 건설 산업현장등에 휴식을 권고한다.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농사, 체육활동, 야외작업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도록 권고한다. 특히 영농사업장에대해서는, 시설하우스, 축사등 폭염취약 현장을 방문해 환기 및 차관시설 관수시설등의 가동상태를 확인한다.
지난해 주요교차로 횔단보도 16곳에 설치한바 있는 햇빛차단용 그늘막을 올해 6개 추가설치하고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늘막과 함께 교차로 등에 녹음수를 심어 한여름 뜨거운 태양아래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준다. 청주시가 이렇게 폭염대비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는것은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하는 행정력 동원이다. 자연 재해에 대한 예방책이 구체적이라해도 당사자들의 안전관리 의식이 최선이다. 무더위 극복에 누구나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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