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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종합센터, 취업난해소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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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종합센터, 취업난해소 한 몫
  • 이 량 기자
  • 승인 2018.07.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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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양군의 일자리 종합지원센터가 개소 1년만에 구직과 구인알선 2315건의 실적을 올렸다는 것은 괄목할만하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가 전국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당에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일을 청년희망도시로 이름내고 있는 단양군이 시범을 보이고 있는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지난해 6월26일 단양군 일자리 종합센터를 개소하여 일자리 컨트럴타워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단양군은 일자리 상담건수가 뚜렷하게 증가한 원인중 하나로 채용과 고용유지, 일하는 문화정착의 One-stop 집중 케어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산재 됐던 일자리, 기관, 단체를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로 통합하고 취업지원과 고용상담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른 증가 원인으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기업채용 대행서비스등 다양한 맞춤형 인력매칭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을 꼽고잇다. 단양군 일자리 지원종합 센터는 지난해 10월 취업희망, 체험, 홍보, 공연, Jop go 관, 다섯가지 테마로 구인, 구직, 만남의 장인 단양희망 잡(JOB)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한다. 이 페스티벌은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현장 면접과, 진로 토크쇼, 직업체험 댄스, 공연등 다채롭게 열려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고용 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 노동부등이 지원한 2017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모선정에 따라 받은 정부예산 1억 6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레저 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단양군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가 단얀군에 활력을 불어 넣는 촉진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지방자치제 선봉이 되는 우수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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