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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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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본격 ‘시동’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8.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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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19일 군청에서 괴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식과 이동식 세탁차량 전달식을 갖고,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재난재해 시 효과적인 이재민 구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인 ‘기쁨드림 빨래터’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세탁차량 제작이 이달 완료되면서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에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이동식 세탁차량에는 1회 최대 8채의 이불을 동시에 세탁·건조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 4대가 설치돼 있다.
20킬로와트(kw) 발전기를 이용,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운영되며, 추운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50리터(L) 전기온수기 등을 갖췄다.
나 군수는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에게는 괴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기회를 줌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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