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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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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표를 세워 실천해 보자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6.05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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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보다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한다.

누구나 도달할 수 없는 목표보다는 가급적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려고 노력한다.

너무 지나친 목표는 좌절감과 실패를 가져오기 쉽지만 실천 가능한 적절한 목표설정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목표를 설정 할 때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이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야할 주체들이 참여해야 하고
혜택을 누리는 사람과 혜택을 주는 사람 양자 모두의 상호 쌍방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혜택을 받는 사람이 그 목표 달성의 결과를 제일 많이 알기 때문인데 목표는 내가 아닌 우리, 우리가 아닌
모든 국민이 바라는 그러한 목표이어야 하며 아무리 잘 계획된 목표라도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이 시대에는 융통성 있게 수정을 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사회구성의 근본인 가정에서나 조직사회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순리이기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우리는 그것을 장애물로만 생각하고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거꾸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할일이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

요즘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로 정부에 대한 화난 민심이 연일 뉴스거리로 화제가 되고 있고 인터넷 생활이 일상화되고, 도시화 되고 일상생활마저 패션화된 “ 현대” 공간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물질적 부와 명예, 지위 등 외면적 가치추구에 더욱 집착하고, 자기몫 챙기기에 급급하고 말과 행동이 다르며 칭찬하기 보다는 남을 헐뜯고 시기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에서 순수한 나눔과 봉사와 헌신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만나기 힘든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현실(자화상)이다.

받기 보다는 주는 것이 남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지 않은가?
타인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풀어 보자.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양보를 해보자. 질서를 지켜보자.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그 행위 자체에서 샘솟는 행복의 기운을 느끼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그 행위는 자신은 물론 주위를 즐겁게 할뿐더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는 바로미터라 생각한다.
이세상은 홀로 살 수 없다. 함께 나눈다는 것은 서로를 인정하는데서 시작한다.
이는 공평을 의미하는 것이고 또 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나눔을 위해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생각과 상황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또한 인간에 의해 일방적으로 너무 많이 파괴되어지고 있는 자연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연을 지키고 자연과 모든 것을 나누고 살아야 한다.

중국의 스촨성 대지진, 미얀마 자연재해 앞에 인간은 무기력하게 속수무책이었고 국내에서도 수년전 청양비봉의 산불과 낙산사 산불로 인한 폐해가 바로 반증하듯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우리는 보았지 않았는가? 자연에 순응하는 삶, 자연과 함께하는 삶 이야 말로 가장 인간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우리는 미래를 청소년과 나누어야 한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생각과 표현이 아직 기성세대들과 비교해서 미숙한 부분들이 있을지언정 이 들과 많은 대화와 참여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들이 바로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질서를 지키는 것이 손해 본다는 인식을 갖지 않도록 선진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기초질서 지키기 등 나 자신이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워보면 어떨까?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친절하고 양보하는 마음, 지역사회나 국가의 화합과 발전을 우선시하는 희생과
봉사의 작은 목표에서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면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아산우체국 영업과장 한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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