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후보가 현역 오시덕 시장을 두 배 이상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3월31일과 4월1일 양일간 실시한 공주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섭 후보는 현 오시덕 시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6.9%를 얻어 27.2%를 얻은 현 오시덕 시장보다 29.7%p 앞섰다.
또한, 예비후보 모두를 포함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김정섭 후보는 35.1%로 여유 있게 1위로 집계되었다. 현 오시덕 시장은 23.5%, 윤석우 후보는 9.3%, 고광철 후보는 5.2%로 조사되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경쟁에서도 김정섭 후보가 윤석우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정섭 후보는 52.8%로, 17.5%로 조사된 윤석우 후보를 세 배 이상 큰 격차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경선은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전화조사 50%를 합쳐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김정섭 후보측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시민 속에서 일하며 활동해 온 김정섭 후보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현 시장의 낡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도가 결합되어 나타난 조사결과”라고 평하며, “6월13일 본선까지 최선을 다해 공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공주의 시작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른 바, ‘안희정박수현 변수’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견고하고 공주시장 교체에 대한 시민여론이 상당함이 어느 정도 증명된 조사결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각 후보 진영의 향후 대응에 공주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방식으로 충남 공주시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