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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트렌드 쫓아라”…문체부 차관 관광정책 특강에 배재대 학부생부터 교수진까지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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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트렌드 쫓아라”…문체부 차관 관광정책 특강에 배재대 학부생부터 교수진까지 ‘쫑긋’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8.03.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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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민 문체부 차관, 14일 배재대서 ‘새로운 관광정책의 방향과 과제’ 특강
▲ 사진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 14일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초빙해 ‘새로운 관광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방한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맞아 정부의 관광정책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배재대 관광?이벤트컨벤션학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엔 학부생 및 석?박사 등 150여명이 세계적 물결의 관광 다변화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특강자인 나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 경희대 관광학 박사를 취득해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하다. 문체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을 지낸 달변가로 동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강은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관광이 성장세를 보인 원인분석과 전망을 다룬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금한령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 위기를 극복한 정책 중심 사례가 발표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34만명(한국관광공사 발표)으로 전년대비 22.7% 감소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 8월 발표된 전망치(1256만명)보다 높은 수치다. 또 2015년 세계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를 보인 1323만명보다 11만명가량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특강에선 이러한 사례를 분석하고 관광정책이 전개될 사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강을 주관한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학부생부터 교수진까지 전원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정책과 트렌드를 탐구해 학업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이날 특강 외에도 음악축제-튤립축제-다크투어리즘 등 다양한 관광 및 축제 주제발표로 이론?실무를 겸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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