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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비’, ‘마위’ 충북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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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비’, ‘마위’ 충북 온다
  • 유대용 기자
  • 승인 2008.05.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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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의 ‘비’로 불리는 톱가수 ‘마위(Mawi.가운데)’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때의 모습.
말레이시아의 ‘비’로 불리는 톱가수 ‘마위(Mawi)’가 충북을 방문한다.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마위’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위성방송인 ‘Astro’ 방송광고팀과 함께 청원 상수허브랜드를 무대로 특집방송을 촬영한다.

‘마위’와 Astro 위성방송 촬영팀은 23일부터 29일까지 충북의 상수허브랜드를 비롯해 서울의 동대문, 경기도의 에버랜드, 강원도 남이섬 등지를 배경으로 ‘Go to Korea With Mawi’를 촬영할 예정이다.

최근 동남아 일대에서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에서 한국과 충북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충북도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시장 개척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마위와 함께하는 한국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마위’와 그의 팬 일행은 한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전통음식체험과 서울 동대문 및 명동에서의 쇼핑체험, 에버랜드 및 남이섬 등에서 팬 미팅을 경험하게 된다.

28일에는 상수허브랜드를 전격방문해 말레이시아에서 체험이 어려운 다채로운 허브향 체험과 꽃을 소재로 하는 ‘꽃밥’체험 촬영을 한다.

상수허브랜드는 국내 최대의 허브랜드로 연간 100만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싱가폴의 유명 음식 프로그램 MC인 식신(食神) ‘리이밍’과 그의 팬 150여명이 방문해 꽃밥체험과 팬 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마위’는 MTV 선정 말레이시아 최고 아티스트상 수상 등 연예 오락 분야에서 7개 부문의 상을 동시 석권하는 등 말레이시인구의 6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무슬림에게 말레이시아의 ‘비’로 불리는 최고의 인기가수 이자 영화 배우이다.

이번에 촬영하는 특집방송은 6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최고급 위성방송인 Astro에서 3부작에 걸쳐 말레이시아 전역에 방영 될 예정이다.

유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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