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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778억원 확보…올해 대비 1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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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778억원 확보…올해 대비 185억↑
  • 김계환 기자
  • 승인 2017.12.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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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452억원, 지방시행 326억원 등 778억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한 593억원보다 31.1%인 18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11억 ▲서산 A지구 간척지 재정비 180억원 ▲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45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50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35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 2억원 ▲서산∼당진 광역화 소각시설 4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거점 보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서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서산을 비롯해 태안 및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에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이완섭 시장과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외부재원 확보 발굴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발 빠르게 준비해 왔다.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을 건의했으며, 세종사무소와 연계하고 중앙부처의 지역출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앙부처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성일종 국회의원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드나들며 지역의 현안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7기를 앞둔 서산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과정을 면밀히 챙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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