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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 11명 부상(負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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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가구 주택 화재 11명 부상(負傷)
  • 이 량 기자
  • 승인 2017.12.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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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와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지하 1층, 지상 4층 높이 필로티 구조의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A(25) 씨 등 12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재난관리 과정은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의 네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예방단계는 재난이 실제 발생하기 전에 위기 촉발요인을 제거 혹은 재난 요인이 나타나지 않도록 억제 또는 예방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둘째 대비단계는 대응활동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대응 능력 개발 활동을 의미한다.
셋째 대응 단계는 재난관리 기관의 각종 임무 및 기능을 실제 적용하는 활동이다. 넷째 복구단계는 피해 지역이 재난발생 직후부터 재난발생 이전상태로 화복될 때까지의 장기적인 활동과정이다.      
이날 부상자 중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던 B(36)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고, 4층에서 뛰어내린 20대 남성 등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4층 높이의 필로티 구조의 건물이 불에 탔으며, 주차장에 있던 차량과 다가구 주택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 5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가구 주택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화재 등 재난발생시 피해조사를 위해 경찰과 협조 과학적인 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재난발생 지역의 조기 지역 복구. 회복 및 재방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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