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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양조원 제5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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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양조원 제5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12.09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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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술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포부 밝혀-
▲ 사곡양조원 시상식사진

8일 오전 10시 30분‘제5회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전통주 제조사 사곡양조원(대표 임헌창)이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을 수상 하였다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은 정부 핵심 정책인 미래 창조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창조경영을 통한 고용창출우수기업 및 고용안정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제정됐다.

지난 2014년‘제5회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대상’에서 경영인 부문 대상의 수상영예를 차지했던 임헌창 대표는 1997년 폐업 위기에 놓인 양조장을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수해 저평가되고 외면 받던 우리 전통주 개발에 20년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밤 막걸리’ 와 ‘오디 막걸리’ 등 막걸리 개발에 연구하고 개발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임헌창대표는 “탁주의 시장이 새로운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나아가려면 50년 된 첨가물 규제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 전통주도 좋은 원재료를 가지고 제대로 만들어 제값을 받으면서 위스키, 와인, 사케 등과 당당히 겨루어 연간 수천억원의 수입 술을 대체하여 나아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사곡양조원 모습

전통주 제조사 사곡양조원(대표 임헌창)은 국내 최초 밤소주, 밤청주, 밤막걸리 살균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곡양조원의 경쟁력은 공주의 특산품인 질 좋고 우수한 밤을 이용해 술을 빚는 것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오디로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밤증류주에 국내산 최고의 자양강장인 구기자, 오미자, 오가피, 산수유, 토사자, 박하, 벌꿀, 동충하초 등 약재를 첨가해 증류주를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했다. 증류주 한 방울을 만들기 위해 땀 한방울을 흘려야 할 정도로 고된 작업과 장인정신이 필요해 약 90일 동안 숙성해야 술이 완성된다. 본사제품은 수입양주, 와인과 대결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는 부단한 시행착오와 노력과 연구의 결실이다. 사곡양조원(대표 임헌창)은 국내 최초 밤소주, 밤청주, 밤막걸리 살균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 사곡양조원 -밤소주 사진

사곡양조장의 대표술은 공주알밤 막걸리로서 공주의 특산물인 알밤과 쌀을 저온 숙성하는 방법을 찾아내었고 마침내 공주 알밤막걸리가 탄생된 것이다.

임헌창 대표는 공주특산품인 알밤의 원산지에서 알밤을 대량 생산하면서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민하던 중 밤을 원료로 한 고급 전통주 개발에 뛰어들었다.

알밤은 저장이 어렵고 판로도 다양하지 못해 재배 농가의 소득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또한 알밤은 일정한 습도와 온도에서 저온 보관해야 하는 보관상의 문제로 생산 농가가 장기간 저장 판매하기 어려운 실정을 잘 알고 있어 고민 하던 중 공주 알밤을 가공한 밤가루 30%와 쌀 70%를 혼합하여 전통방식과 그간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저온방식으로 발효한 알밤막걸리를 개발해낸 것이다.

공주 알밤막걸리는 알밤 특유의 고소함과 달달한 맛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주특산품 알밤막걸리의 탄생 과정이다.

▲ 임헌창 사곡양조원 대표모습

임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개발로 밤소주 오디막걸리 등 밤과 백미로 빚은 청주, 밤소주에 구기자, 산수유, 오미자 등 국산 약재를 첨가한 약주 등 다양한 고급 전통주를 개발 농촌의 소득증대와 몰락해 가는 전통주 양조장의 제2 번성기를 위해 신개발상품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사곡양조원은 대만에 유리병 살균제품인 왕밤막걸리, 밤꽃향기 맑은술, 오디와인, 밤증류주를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임 대표는 “밤으로 만든 증류주, 오디와인, 밤청주는 대만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도 곧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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