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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회 노인복자정책의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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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회 노인복자정책의 발전방향
  • 중앙매일
  • 승인 2017.10.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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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 11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9988 행복나누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11개 시·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통해 익힌 건강· 힐링체조, 노래 등을 선보였다. 행복나누미 사업은 건강·힐링체조, 노래교실, 공예 등 경로당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가 증진 프로그램으로, 충북도의 노인복지 역점사업이다.
노인복지는 결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이며,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국가적 과제임이 너무 분명하다. 새 시대를 맞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해서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노인복지 업무를 수행, 추진해 나갈 기관 ‘노인복지청(老人福祉廳)이 설치되어야 하리라 말한다. 노인에 관한 경제, 보건, 복지, 교육, 문화를 총괄하고 각 연계(聯?)를 강화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노인복지 재원조달 방안으로 ’노인복지기금의 설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대책의 인프라 구축과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설치한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未來社會委員會)’의 역할 및 기능이 확대되어야 한다.
그리고 노인 관련 연구가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립 고령사회 연구원(國立高齡社會 硏究院)이 설립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에 관한 연구는 본질적으로 학제 간 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노화학, 노인병학, 사회노년학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임춘식, 노인복지학개론)
뿐만 아니라 노인의 빈곤, 질병, 역할 상실, 소외라고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의 마련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노인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로서 ‘노인취업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하여야 할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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