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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119 수호천사대를 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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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119 수호천사대를 찿아서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7.09.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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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4분이 생명을 살린다
▲ 서천소방서 119 수호천사대 조해옥대장

모든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처방법을 홍보하며 화재예방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민간인들로 구성되어 봉사하는 이들이 있다.

서천소방서(이종하 서장)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연합대장 노성철, 여성연합대장 정해성)의 119 수호천사대 (조해옥 대장)는 지난해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 충남의용소방대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소외계층에 소화기보급행사를 해오고 있어 화재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천군의 크고 작은 행사는 빠짐없이 홍보관을 운영하며 소화기의 사용방법과 보관방법 등소화기 사용 시연을 교육하며, 심폐소생술의 시술방법과 주의사항 등 심폐소생술 애니(CPR마네킹)을 구입하여 관광객들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각종 행사장에는 연일 실습을 위한 인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천군 수호천사대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4분의 기적” 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의 생명연장을 위해 연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해옥 대장은 “심폐소생술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시간이다. 특히 전문적인 의료인이나 장비가 없는 가정이나, 공공장소(극장, 경기장, 역, 공항, 터미널 등)에서 갑자기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얼마나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느냐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 심장은 인체의 각 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이다. 심장박동이 멈추면 이러한 펌프가 정지하게 되어 온몸에 혈액공급이 일순간에 멈추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뇌와 심장 자체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후 4분 정도까지는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원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4분이 넘어가면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 되어 심장박동이 재개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게 되며, 10분이 넘어가면 원상회복은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경우 사망하게 된다.

심 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의 일반인에 의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이러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들은 이미 심폐소생술을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필수 항목으로 지정하여 교육하고 있고,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 소방안전체험장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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