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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효심을 북돋은 효문화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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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효심을 북돋은 효문화뿌리축제
  • 중앙매일
  • 승인 2017.09.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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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 대전시는 교통의 중심지이나 스쳐가는 도시에 불과했다. 그러한 대전시에 효문화뿌리공원이 들어서고 효심을 북돋우는 행사를 거듭하면서 올해 제9회 행사에는 전국의 성씨문중대표들과 관광객이 대거 참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대전중심부에 위치하여시민공원이 된 보문산의 뒷자락, 금강상류 유등천이 흐르는 산기슭에 자리한 대전 효문화 뿌리공원은 새로 발족된 효문화진흥원 유치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세상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의 뿌리만을 변치않는 기본윤리 가족의 바탕인 효문화징흥교육장으로 대전효문화 뿌리공원이 확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은 경하해마지 않을 일이다.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친 행사에 전국의 성씨 150개문중 4700여명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성씨 조형물이 세워진 자리를 보기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35만명이라고 집계하고있다. 더욱 야간행사에는 휘황찬란한 불꽃이 산과 물위를 수놓아 장관을 이루었다. 관람객이 운집하는곳에 필수적인 음식문화를 제공한것도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중구청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친절미를 더했다 버스,승용차등 차량이 폭주하여 일반차량통행이 제한된 행사장 진입로에는 간이 차량이 운행돼 편의를 제공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가 높아지는 대전 효뿌리 공원 축제가 전국적 대표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가족의 평화, 청소년 문화 교육장으로도 활용되어 국민정서 순화에 이바지하기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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