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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이미지 부각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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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이미지 부각 '주력'
  • 김경시 기자
  • 승인 2008.04.3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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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으로 ‘거북선만들기’ 체험 무료로 실시
지역축제에 대학이 앞장서 참여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일반시민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5일(금)부터 시작된 ‘제47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에서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의 축제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모범적이고 교육적 참여 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의 경우 4. 22(화) ‘세계화시대 이순신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4월25일(금)에는 아산시민과 함게하는 ‘KBS열린음악회’를 4월 26일(토)부터 곡교천 둔치 주무대를 배경으로 '아산시 글로벌 교육의 파트너'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대학이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아산이 글로벌교육의 중심지로써 교육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곡교천 둔치 주무대 인근에서 부스를 운영한 순천향대는 부스를 찾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거북선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실시하여 축제 이미지와 부합된 ‘성웅 이순신’에 대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간접적인 교육효과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축제장을 참은 학생들에게 교육축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익을 담당,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은 26일, 27일 양 일간 주말을 이용하여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리학’강좌의 강사들이 ‘사주풀이’를 해주어 관심을 모았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대학부스에 찾아온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루평균 1천2백여명 정도가 찾아 연일 만원을 이루어 인기 있었다”말하고 “아산시 축제에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교육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발전을 함께 이룬다는 대원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순천향대 재학생들도 축제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자원봉사, 통역, 환경봉사 등 사회봉사단 동아리 학생 8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하여 관광경영학과 학생10여명이 자발적으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이순신 낙관찍기 체험’코너를 운영했으며, 특히 ‘이순신 주제관’에서 안내를 맞고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은 대학에서 ‘이순신강좌’를 수료한 학생들이 안내를 맡아 전문성 있는 안내를 담당 했으며, 정병웅 이순신연구소장은 28일(월) 오후2시에 현충사를 무대로 진행된 'KBS네트워크‘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웅이순신축제를 주제로 한 충무공이순신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주어 관심을 모았다.

아산시의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참여하는 축제로써 축제에 대학의 동아리는 물론 관내 선문대, 호서대, 순천향대, 아산 폴리텍대 등 대학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3년 연속 모범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육도시 아산시의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아산시는 향후 대학들이 전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이를 지원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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