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천안시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상태바
천안시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 정문교 기자
  • 승인 2008.04.29 0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어체험학습센터 등 4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 추진 계획
천안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열린 제14회 지역특구위원회에서 천안시의 '국제화교육특구(안)' 신규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제화교육특구에 지정됨에 따라 성정동 36번지외 160필지 252만㎡ 일원에 2012년까지 5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어민 교육과 영어체험학습센터 등 4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원어민 집중교육으로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교사(강사) 110명을 배치하고 4개 권역별 1개교씩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설치한다.

체험형 외국어 교육을 위해 초.중학교 중 10개교를 선정해 영어.일어.중국어를 휴무 토요일에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존 주말학교'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교육 콘텐츠를 이용한 학습자 주도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EBS 영어방송 활용 맞춤식 영어교육도 운영된다.

관계자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천안은 영어교육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정립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지역인재 양성, 균형있는 교육기회제공 및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교육복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교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