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 대전시립장애종합복지관 장애아동 15명과 함께 대전동물원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이번 나들이는 휴일도 반납하고 참여한 봉사자 20여명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어려움 없이 진행됐다.

장애아동들과 사회봉사단은 이날 대전동물원 사파리 관람과 놀이시설 이용, 사진촬영 등 평소 마음껏 하지 못했던 일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참여봉사자는 "장애아동들과 함께한 하루는 작은 것에 대한 감사와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해준 아름답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사회봉사단의 관계자는 "오는 5월 '가족의 달'에도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해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