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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하지구 도시환경 유니버설디자인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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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하지구 도시환경 유니버설디자인 첫 적용
  • 이광욱 기자
  • 승인 2008.04.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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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활동하는데 최적의 도시환경 구조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학하지구에 적용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구상은 학하지구내 도로, 공원, 하천 등 공공시설과 화산천, 수통골, 빈계산, 복용공원 등이 어우러진 보행자 중심의 무장애 거리, 테마(자연과 사람)가 있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무장애 거리는 도로, 교량, 공원 등에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해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도경사면을 1% 이내로 조정해 걷기 편한 도로로 조성한다.

테마(자연&사람)가 있는 거리는 도로변 가로수 식재 및 가로 벤치 설치, 교통섬내 나무식재 등으로 봄 꽃길, 여름 그늘길, 가을 단풍길, 겨울 바람길 등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화산천, 수통골, 빈계산, 복용공원 등을 아우르는 나무와 물과 바람이 있는 테마가 있는 산책코스가 개발된다.

시는 학하지구의 가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을 다음달까지 수립하고 10월까지 시민공모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연말까지 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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