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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맞춤형 직업·전환교육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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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맞춤형 직업·전환교육 지원 확대
  • 정광영 기자
  • 승인 2008.04.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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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중학교 1학년부터 개별화전환교육계획 수립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마친 후, 사회인으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ㆍ전환교육을 돕기 위하여 4억여원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과정별 단계적 교육을 위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장애학생들의 직업적 적성을 파악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전환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고등학교에서부터 산업체 견학 및 산업체 훈련 등 맞춤형 직업ㆍ전환교육을 실시하고,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들의 대상으로 산업체 현장 파견학급을 운영하는 등 「개별화전환교육계획-교내직업전환교육 - 직장 체험 - 현장직업훈련 - 취업」으로 단계적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금년에 도내 4개 특수학교에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인근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평가 및 상담, 직장체험캠프 운영 및 직업기능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러한 맞춤형 직업ㆍ전환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나사렛대학교 재활인력혁신사업단과 공동 주최하여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직업ㆍ전환교육 담당교사 53명을 대상으로 4월 25일~26일 이틀동안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워크숍에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의 직업ㆍ전환교육 운영 방향, 특수학교에서의 고용을 위한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방법,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 지역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업률 제고, 장애인고용을 위한 사회와 기업의 책임 등에 대해서 전문 교수 강의와 논의 이루어 졌다.

김중기 특수담당 장학관은 “장애학생이 졸업후 성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적인 진로지도와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현장 맞춤형으로 계속 실시할 것이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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