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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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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 중앙매일
  • 승인 2017.03.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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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을 막아 많은 물을 가두어 놓은 넓은 수상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하는 것은 다목적 효과를 나타낸다.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함께 미관에도 기여된다. K-water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하거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생산하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의 3가지 신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얻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발전, 수상 태양광 개발확대를 위한 송전설비 구축과 기술교류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수면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수면을 그늘지게 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뿐 만 아니라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K-water와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water는 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인 40㎿급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태양광 발전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메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번 K-water와 한전 간 업무협약이 더욱 태양광 발전효과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다익선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우리나라 대표적 에너지사업으로 우뚝 설 것으로 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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