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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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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화 대학
  • 김계환 기자
  • 승인 2017.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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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계환 서산주재 국장.

서산지역에 젊은 층의 취업과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 특성화 대학이 유치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시에 개최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절은 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를 분야별로 교육할 수 있는 지역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힘으로서 추진상황이 가시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서산지역에 중소기업체가 많이 입주되고는 있어도 모두가 자동화시설이고 전문일력만 채용하는데 특성화 대학이 필요하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우수기업을 유치해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발전을 꾀하려는 서산시와, 서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제품 생산라인에서든지 컴퓨터 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할 특성화 대학교 유치가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우리주변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고 있는 고학력 백수들이 많이 있고,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정부와 사회에 대하여 터무니없는 불만을 표출하며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사회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냉냉한데 어려서부터 고액의 과외를 시키며 대학까지 졸업시킨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속이 끓는 답답한 심정일테고, 그런 푸념들을 자주 내뱉는 것을 듣는 제삼자의 입장에서도 부모와 거의 동등한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서산지역에서 운영하는 모 중소기업체의 경우 일부 생산라인의 제품 불량률이 80%에 달하여 부득이 그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심각하게 격고 있는 사례가 있다.
어느 기업체 든 제품 불량률이 80%라는 비율은 있을 수가 없고, 있다면 그 업체의 운명은 불 보듯 뻔한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 아니고 모 기업체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같은 환경의 중소기업체들이 격고 있는 현실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주 원인은 직원들이 우리나라 젊은 층이 아니고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밀입국 또는 우리나라로 입국하여 이런 기업체에 취업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경영진과 의사소통이 안 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주 이유로는 우리나라 젊은 층이 무슨 체면을 따지고 월급액과 휴일, 복지부분이나 따지며 이런 중소기업체에 취업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체에서는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이것저것 따지기나 하는 사람들 보다 급한대로 우선 말 잘 듣고 결근을 하지 않는 외국인이라도 써야 하는 입장이었으나 결국은 불량률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이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시한 지역 특성화 대학 유치계획은 시대와 현실성, 미래지향성을 견지한 지극히 적절하고 탁월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이 밝힌 지역 특성화 대학 유치계획에 따르면 현재 서산지역에 우수 중소기업체들이 입주하고 있는 만큼 이 업체들에 적절히 취업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젊은 층 취업과 기업체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등 현실에서 정체되어 있는 악 조건들을 효율적으로 풀어 나가겠다는 의의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을 공감하고 있는 대다수 시민들은 지역 특성화 대학이 조속히 유치되어 청년과 기업체, 지역사회가 안정화되기를 기대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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