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는 취학 예정 아동(2010년 출생)을 대상으로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운영 중이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취학전 필요한 각종 예방접종 항목에 대한 과거에 접종 여부를 확인해 학부모 스스로가 아동의 접종 누락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사업이다.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4종 백신으로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4차, MMR 2차(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사백신 4차나 생백신 2차)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 중인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소나 접종을 한 의료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취학을 앞두고 단체생활을 통해 취약해질 수 있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 연령대의 아동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
김달환 보건소장은 "취학전 아동은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해져 추가 접종이 필요한 시기"라며 "미접종자는 취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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