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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곳중 자유선진당 5곳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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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곳중 자유선진당 5곳 선두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4.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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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여론조사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2일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충남은 10개선거구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5개 선거구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한나라당이 3개선거구, 민주당과 무소속이 각각 1개 선거구에서 앞선 것으로 발표됐으나 각 정당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총재가 출마한 예산 홍성을 비롯해 공주 연기의 심대평 대표와 아산 이명수 후보, 보령 서천 류근찬 후보 및 당진 김낙성 후보 등을 안정권으로 꼽고 있다.

또 천안 을의 박상돈 후보와 서산 태안의 변웅전 후보도 당선이 유력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서산 태안 문석호 후보와 천안 갑 양승조 후보 및 논산 계룡 금산의 양승숙 후보의 당선을 전망하고 있으나 그동안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는 문 후보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여 청양의 김학원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가고 천안 갑 전용학 후보와 천안을 김호연 후보도 선두를 탈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아산 이훈규 후보와 당진 정덕구 후보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통합민주당 공천에 탈락해 무소속으로 나선 이인제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3당 소속이 아닌 후보로는 유일하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천안 갑은 통합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의 양강 구도에 자유선진당 도병수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인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전용학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학 후보는 30.9%의 지지율로 29.7%를 기록한 양승조 후보를 1.2%p 앞서고 있고 자유선진당의 도병수 후보가 15.7%p, 평화통일가정당 고정원 후보가 2.1%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 을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통합민주당의 박완주 후보가 선두권 진입을 위해 뛰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예산 홍성에서 한나라당 홍문표 후보의 추격을 허용치 않고 있고, 공주 연기에서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한나라당 오병주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보령 서천에서도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흠 후보와 10%p 이상의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고,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도 아산에서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서산 태안은 통합민주당 문석호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가 오차 범위까지 추격했고, 한나라당 김병묵 후보가 그 뒤를 ?i고있다.

논산 계룡 금산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으나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이인제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제 후보를 공천에서 누른 통합민주당 양승숙 후보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영갑 후보도 추격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선거구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각 후보의 지지율이 20%를 넘지 못하고 있고 선두그룹 후보들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여 청양에서는 한나라당 김학원 후보가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자유선진당 이진삼 후보를 앞서가고 있고, 당진에서는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가 한나라당 정덕구 후보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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