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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위해 5년간 100억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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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위해 5년간 100억원 예산 투입
  • 정광영 기자
  • 승인 2008.04.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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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제2차 충남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올해부터 2012년까지 3천6백명(1.2%)의 영재교육을 위해 5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2차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올해에 15개 학교, 17학급의 영재학급을 추가로 승인하여 총 64개 학교, 138학급에서 2,765명(충남 학생대비 0.9%)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로 승인된 영재학급은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14개교로, 호서대학교에 국제영재교육원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영재교육 대상자 2,765명은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 등 3단계 선발과정을 거쳐 올해 초에 선발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5개년 종합계획은 우수 영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제공하고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영재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20시간의 심화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율적인 연구분위기 조성과 정보의 공유를 위하여 자율연구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내년 1월까지 방과후와 토요휴무일에 130시간의 영재수업이 실시되며, 내년 2월에는 영재교육 산출물대회를 통해 1년간 교육받은 내용에 대한 평가를 할 계획이다.

황상하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영재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영재교육과정 개발, 영재학생 선발, 우수강사 연수 등 준비를 철저히 하여, 충남지역 영재들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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