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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국인의 눈에 비친 ‘노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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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국인의 눈에 비친 ‘노스 코리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4.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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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채널 Q채널이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3편을 11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11일 첫 방송에서는 김일성의 정신을 기리고 김정일을 찬양하는 매스게임에 참여한 여중생 현순과 송연의 훈련 과정을 담은 ‘어떤 나라(A State of Mind)’를 내보낸다.

두 소녀의 일상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쉽게 들여다 볼 수 없었던 북의 사회를 살핀다. 노동자와 지식인 계층의 생활 차이도 알아본다. ‘어떤 나라’는 대니얼 고든 감독의 두 번째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로 2005년 극장에서 개봉했다.

18일에는 고든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푸른 눈의 평양 시민(Crossing the Line)’을 소개한다. 1962년 목숨을 걸고 북으로 넘어간 주한 미군 병사들의 삶을 담았다. 이들이 월북한 이유,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을 보여준다. 기획부터 완성까지 6년이 걸린 이 영화는 2007년 8월 우리나라에서 개봉했다.

25일에는 영국 BBC가 2004년에 방송한 ‘악의 축, 북한을 가다(Access to Evil)’를 방송한다. 악의 축으로 몰린 북측이 국제적인 시선을 의식, BBC 취재진을 평양으로 초대한다. 취재진은 탈북자를 인터뷰해 어린이와 여성에게 자행된 독가스 실험의 진실을 파헤친다. 아울러 엘리트 양성소로 알려진 평양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 학교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미국에 대해 들어본다.

<사진> ‘푸른 눈의 평양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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