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정책과학 학회(회장 현근)와 고려대학교 거버넌스 연구소가 주최하고 아태언론인 클럽이 후원하는 올해 첫 시행인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 민관협력부문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은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책과 리더십을 보여준 중앙부처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장, 공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리더십, 국제교류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하는 것으로 이번에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뉴거버넌스 메달 수상자에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민관협력부문의 박성효 시장을 비롯해 리더십부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효 시장은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등 취약지역의 인위적인 저소득층 집중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4기가 출범한 지난 2006년 8월부터 정주환경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 자활능력 배양, 지역공동체 복원을 목표로 무지개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기획해 취약지역을 희망의 삶터로 변모시킨 새로운 복지모델로 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전시는 앞으로 무지개프로젝트를 달동네 등으로 확대해 주민참여의 공동체 복원과 함께 사람중심의 취약지역 개발 및 복지모델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성효 시장은 26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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