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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국제 CEO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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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국제 CEO상' 수상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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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이완구 충남지사가 20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로스앤젤레스 상공인의 날'에서 아시아상공인연합으로부터 '제1회 국제 최고경영자(CEO)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 최고경영(CEO)상'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일본, 중국, 태국, 한국 상공인들의 모임 연합체인 아시아상공인연합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인 기업체 CEO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써 이 지사는 취임 이후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25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수상 후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통해 외국인 투자가와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충남도는 환태평양 경제시대를 맞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을 경제협력의 파트너로 맺어 주기 위해 22일까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엽)가 주관하는 '제3회 LA 한국우수상품전/특산품 EXPO'를 방문, LA한국우수상품 전시장을 둘러보고 우리상품에 대한 판촉홍보활동도 펼쳤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LA EXPO는 충남도의 10개 업체를 포함 전국에서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LA교민사회 최대 이벤트로 국내 지역특산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번에 열리는 EXPO가 도내 중소기업은 물론 농·특산물의 수출 활로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6개 시·도(충남,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전북)만이 참가했지만, 내년에는 전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되도록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함께 한 LA 지역 한인상공인에게 미주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일 미국에 도착한 이 지사는 보스턴과 덴버리, 디트로이트 등을 돌며 글로벌 기업인 P사 등 2개 업체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로스엔젤레스를 방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2010 대백제전’ 등을 홍보한 후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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