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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시앤티, 태안 소년·소녀가장 돕기 ‘신춘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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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시앤티, 태안 소년·소녀가장 돕기 ‘신춘음악회’ 개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3.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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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 대표적 건설소재업체인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민환)가 오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태안 소년,소녀가장 돕기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태안지역 소년?소녀 가장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동행(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태안지역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수익금 전액은 태안군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으로 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투자지원재단과 국립극장 공동 주최하고 SBS, 매일경제 후원하며, 대우건설, 현대건설, SK텔레콤이 협찬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비나리’를 공연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소유자인 안숙선이 출연하여 남도민요를, 국민성악가 임웅균과 김수정이 아름다운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모의 여자 마술가인 오은영과 십대들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원더걸스,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신효범, 국민 트로트 가수인 태진아 등이 출연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박민환 대표는 “15년 전, 열악한 여건에서 기업 활동을 시작 할 때 태안군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조그마한 힘을 실어 드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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