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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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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도전>
  • 중앙매일
  • 승인 2016.07.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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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예산지사 고객지원부 인턴사원 김경주

 

얼마 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100대 기업에 한국전력이 순위에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브스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종합순위 97위, 전력회사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100대에 진입한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뿐이며, 아시아 전력회사 중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은 한전이 최초라고 한다. 이는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서 이뤄낸 것이기에 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대 이상의 성과에 취해 만족스러운 현재 모습에 안주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전력은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에 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그리드, ESS,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신사업으로의 ‘업(業)의 변화’이다.

 나날이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한다. 한전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 좀 더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스마트에너지 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신사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국내 최초 두바이 Smart City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중동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캐나다에는 13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수출하였다.

 이 외에도 과잉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부족할 때 공급하는 효율적인 시스템 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과 더불어 학교 옥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연구 개발,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등 ICT를 접목한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서면 자칫 자만하여 나태해질 수 있지만 한국전력은 또다른 재도약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시간들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한 회사의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직원들의 남다른 노력들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은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이기에, 앞으로도 계속되는 1등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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