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서병규 컬럼 - 건전한 조직풍토(組織風土)가 인재를 육성한다
상태바
서병규 컬럼 - 건전한 조직풍토(組織風土)가 인재를 육성한다
  • 중앙매일
  • 승인 2016.06.26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이나 행정기관 등 모든 조직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를 절감하고 있다. 변화무쌍(變化無雙)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길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임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경쟁력의 강화 수단으로는 일반적으로 기술개발, 시장침투, 조직 활성화, 그 외 긴요한 전략들이 다수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조직의 내적 능력을 개발, 강화하고, 외적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 경쟁력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강구가 긴요 하지만 진정 길러야 할 핵심 대상은 ‘인간(人間)’이다.
기업이나 기타 모든 조직의 내적 능력을 대표하는 것도, 외적 기회를 분석 보완하는 것도 모두가 인력(人力)이다. 각종 조직에서의 ‘인재육성(人材育成)은 산에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건전한 조직풍토, 인재육성의 지름길이다
                                                      
이 같은 인간존중의 기본철학은 사람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의식 하에 직장은 실무교육의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가 강조되고 있다. 평소의 직무를 통한 실무교육(實務敎育)현장교육이 일반기업의 고유교육으로 이해되는 가운데 평생교육의 특징을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조직구성원의 의식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지식함양과 맞물릴 때 활기를 띌수 있다.
한말로 각종 조직이 인재육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기업, 공직 등 종업원, 구성원 육성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모형은 개인 개발, 경력 개발, 조직 개발 등에 대한 동기부여(動機附輿)의 능력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개인개발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의 개선 육성전략, 예를 들면 중간관리자의 하급자에 대한 동기부여의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긴요하고 경력개발의 경우 개인 구성원, 종업원의 재직기간 동안 장기적으로 개발시켜주는 평생 교육, 기업의, 조직의 장기 사업계획에 부응하는 경력발전을 도모하는 육성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또한 조직개발은 거시적 차원에서 조직 전체를 바람직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육성전략이 필요한데 기업문화운동, 의식개혁, 경영혁신 등이 그 주된 내용들이라 할 것이다. 경영자 개발전략이나 종업원의 의식구조조사, 프로그램이 보완돼 인재육성의 하드웨어 측면을 구성하고, 종업원의 의식, 스스로 개인경쟁력을 높인다는 강한 의지가 발휘되어야 할 부문은 소프트웨어 측면의 구비조건이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인재육성 분위기조성을 위한 전략은 어디까지나 자율적 프로그램에 의거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기업 측은 제도나 정책을 통해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종업원 측이 스스로 자율적(自律的)인 육성을 도모해 나가는 지혜의 발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인재육성은 기업과 종업원의 공동노력으로
 
결론적으로 ‘바람직한 인재육성을 위한 조건‘을 말하자면 첫째, 최고경영자의 절대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조직, 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내용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셋째, 인재를 길러낼 조직풍토 형성을 변화의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넷째는 기업이 주변의 제반 상황을 인재육성에 적합한 여건으로 마련해 나가고 종업들은 스스로 자율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노력이 바람직한 기업 내 개방적 의사소통시스템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방책으로 이어질 것이 요구된다.
다시 말하자면, 조직, 기업은 인재육성조직풍토를 유지, 발전시키며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는 방안이 모색, 추구돼야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