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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2년 연속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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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2년 연속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선정
  • 김새나라 기자
  • 승인 2016.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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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 선정된 ‘열증착법에 의한 티타늄옥사이드 나노구조의 직접성장’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대회 ENGE 2015에서 학부생들이 포스터 발표하는 장면(오른쪽부터 이지언(신소재4), 김선희(신소재3), 이정민(신소재2)씨)>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신소재화학공학과는 20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6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학부생들의 창의?융합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지원 사업으로, 이공계 전공심화부문과 창의융합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대학생 3~6인으로 구성된 팀이 연구책임자(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연구수행계획서를 작성하고, 선정된 팀은 6개월간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학부생들이 연구수행계획서에 부합하도록 연구수행의 전주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연구계획 수립, 연구수행, 연구결과의 학계 발표 및 논문작성,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경험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연구팀은 오수아(신소재4), 채예은(신소재3), 윤지희, 김종일(신소재2)씨로 구성됐으며, ‘2차원 나노구조를 갖는 바나듐 옥사이드의 성장’으로 스마트 윈도우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나노소재의 합성과 관련된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김기출 교수는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 하베스팅, 에너지 저장, 에너지 세이빙 관련 기술을 학부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경험은 향후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후에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데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첨단 기능성 소재인 2차원 나노소재 합성 실험을 통하여 다양한 연구장비 및 분석장비를 경험하는 것은 학부생의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목원대 신소재화학공학과 연구팀은 2015년에도 이지언(신소재4), 김선희(신소재3), 이정민(신소재2)씨 팀이 ‘열증착법에 의한 티타늄옥사이드 나노구조의 직접성장’이란 주제로 ‘2015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고, 그 연구결과를 ENGE 2015 국제학술대회에 발표 ? 특허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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