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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추격자’ 추격전‥영화흥행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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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추격자’ 추격전‥영화흥행 판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3.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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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가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월28일~3월1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격자’는 관객 10만1260명(총 219만499명)을 모으며 지난주에 이어 1위를 달렸다.

‘추격자’는 긴박감과 스릴이 넘치는 액션물이다. 살인마와 출장접대부 고용업주의 쫓고 쫓기는 추격,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바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6만7143명(총 6만8245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날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추격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바보’는 1000만 네티즌을 울린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차태현이 바보 ‘승룡’으로 변신했다. 동네에 사는 바보 승룡의 순수함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한편, ‘추격자’와 ‘바보’의 경쟁구도 속에서 외화는 힘을 잃었다.

‘밴티지 포인트’가 6만4313명(6만9368명)으로 3위에 올랐고, ‘점퍼’와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은 4,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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