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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 사령탑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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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 사령탑 당선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6.05.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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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선 모습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제20대 국회 당선자 총회에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또한 정 당선인과 러닝메이트를 이룬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맡게 됐다.

정 당선자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서 소속 당선자 122명 중 119명이 참여한 1차투표에서 69표를 얻어 과반수가 넘는 표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43표를 얻은 비박계 나경원 의원(53·4선·서울 동작을)을 2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친박계 중진 유기준 의원(57·4선·부산 서동)은 7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진석 당선인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협치하고 혁신하면 우리에게 회초리를 들었던 민심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면서 “협치하고 혁신해서 우리의 가치를 지키고 경제를 일으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차기 대선까지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우리가 다 함께 고단한 여정을 함께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단합을 호소했다. 이어 “대야 협상능력과 경제 전문성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는 원내지도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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