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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참학력을 추구하는 진로진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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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참학력을 추구하는 진로진학 추진
  • 김새나라 기자
  • 승인 2016.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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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실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4월 기자브리핑을 통해‘배움과 성장의 참학력을 추구하는 진로진학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학력과 진로진학교육은 2016학년도 충남교육청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주요핵심사업이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초 주요사업으로 제시한 참학력 신장과 진로를 바탕으로 한 진학교육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차곡차곡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마을과 함께하는 수업혁신, 학습공동체 운영과 학생성장발달책임교육의 확산을 통해 충남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교육청은 배움과 성장 중심의 참학력 실현으로 성적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진로진학교육을 펼치며, 학생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진로진학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참학력의 실현이다. 기존의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고 정교화하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참학력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각 학교는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배움 중심의 수업을 도입하여 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전개하며, 과정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학력 실현을 위해 교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기치 아래 도내 676교에서 교사학습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둘째, 진로교육의 강화이다. 진로교육은‘진로와 직업’교과,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안으로 연착륙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에는 초등 진로전담교사제 도입과 일반고 진로교육 집중학기제 도입 등 학교급별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운영과 원격영상진로멘토링 확대,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센터 활성화, 공공기관 진로체험처 개방 확대, 지역대학과 특성화고를 연계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진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학생들의 진로성장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진로역량 충족 배움터, 학교중심 진학교육, 진학정보 나눔과 공유 등의 3가지 사업과 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운영 및 학교중심 진학교육의 정착 지원을 위한 진학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학상담실, 상설 대학입학설명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진학정보 공유를 위한 진로진학토크쇼와 수시모집박람회, 나눔과 공유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끝으로,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이다.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하도록 중학교 교육과정을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전환학기, 연계학기로 운영하며, 나아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장, 교감, 담당자, 컨설팅단 연수에 이어 중학교 185교를 대상으로 14개 지역으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운영 컨설팅, 초등학교 5~6학년 예비 중학생 학부모와 중학교 1학년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단순히 상급학교 입시를 잘 치르고, 명문학교에 입학하는 진학지도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바탕을 둔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개인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배움과 성장 중심의 참학력을 구현하며,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 발전하도록 교육과정과 수업방법 개선, 학습공동체 운영 등 학교혁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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