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천안지역 중학교 교장 진로진학 협의회 실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천안지역 중학교 학교장 협의회를 18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
천안지역 고교평준화가 시행된 이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한옥동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문동준 천안중학교 교장 등 천안지역 중학교 교장 30여명이 참여해 △ 2016학년도 천안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 천안지역 고교 상향평준화 추진 결과 및 계획 △ 학교장 회의를 통한 정보교류 추진 △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리는 학교 교육활동 및 진로진학교육 방안 등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의 시행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을 다양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진학교육을 펼쳐 줄 것”을 당부 했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은 천안지역 12개 평준화고등학교의 교육력을 함께 높여 학생들이 어느 학교를 지원해도 모두가 품격 있는 학교교육을 받게 하고자 고교상향평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고입전형프로그램 및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기능 개편, 진로진학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부모 진로진학 연수 지원, 고등학교 입시제도 개선 등 학교현장의 진로진학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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