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노인들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인 경로당이 활력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49억원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모든 경로당에 연 156만원의 운영비와 난방비 80만원 등 모두 27억원을 지원하고, 노후한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7억원을 지원하며, 15억원을 들여 10곳의 경로당 및 노인회관 신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접근성과 이용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2명의 경로당 프로그램관리사 배치와 180여 경로당에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경로당 활성화지원 실무협의체’
를 운영하여 경로당이 활기차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운영비를 매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지원하고, 경로당 신?증축 등 2백개소에 대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과 경로당 운동기구 수리 등을 통한 운영 및 환경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