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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산 휴양림’ 관광객 발길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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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산 휴양림’ 관광객 발길 잦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8.01.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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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내달 중순까지 90% 이상 예약률 보여… 등산·가족행사 이용객 다수
▲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휴양림 설경 사진
충북 옥천군 군서면 장용산휴양림이 겨울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북적이고 있다.

장용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전화 730-3474)는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주말을 이용한 예약률이 80%를 웃돈데 이어 올들어 1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15개 숲속의 집에 대한 예약률이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방학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전, 대구, 수원,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들고 있다.

물놀이와 야영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여름철과는 달리 겨울철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은 등산과 산책을 즐기거나 각종 모임이나, 환갑, 칠순, 생일 등 가족 행사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김대용씨(45·경북 김천시)는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겨울방학때 또 오게 됐다"라며 "장용산 휴양림은 보기 드물게 편안하고, 상쾌한 장소"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한 장용산휴양림은 주차비만 부담할 경우 누구든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장용산휴양림은 해발 656m로 4개의 편안한 등산로와 왕관바위, 병풍바위, 전망대 등이 허리를 휘감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장용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300대의 주차공간과 야외물놀이장, 농구·족구·배구장, 야외공연장, 맨발숲길, 산림체험코스, 캠프화이어 장소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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