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영화배우 겸 탤런트 황보라씨(24.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는 이날 밤 0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를 약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다.
황씨는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으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35%로 면허취소 조치됐다.
황씨는 경찰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사촌오빠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서 와인 한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모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했고, 내년 초 새 영화 '라듸오 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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