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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18+ 잔혹호러 '호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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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18+ 잔혹호러 '호스텔'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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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등급위원회가 제한상영가 등급을 매긴 ‘호스텔’(수입·배급 소니픽처스)이 12월6일 개봉한다.

동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간 미국의 청년들이 우연히 머물게 된 슬로바키아의 호스텔에서 겪는 악몽을 그린 영화다.

‘영화계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하고, 공포영화 ‘캐빈 피버’로 주목받은 일라이 로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저예산 호러영화 ‘호스텔’은 지난해 1월 미국 개봉 첫주에 제작비 480만달러의 4배가 넘는 201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호스텔’은 잔혹한 장면으로 미국 개봉 당시 17세 이하는 부모나 성인보호자 동반시 관람이 가능한 R등급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상영이 금지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영등위가 신체 절단의 구체적 묘사와 폭력의 잔인성 등을 근거로 지난해 제한상영가 등급을 내렸다.

수입사는 영등위가 문제 삼은 장면 중 일부를 삭제해 90분 분량으로 재심의를 신청,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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