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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신부 이승연, "행복하게 잘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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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신부 이승연, "행복하게 잘 살게요"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11.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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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승연(39)이 노처녀 딱지를 뗀다.

내달 28일 강원도 양양의 한 리조트에서 결혼하는 이승연은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계획 등을 밝혔다.

이승연은 “지금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축하를 많이 받았다”며 “대부분 사연이 노처녀인 저에게 희망을 준 것들이다. 내가 정말 가는 구나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랑에 대한 자랑도 늘어놓았다. “나보다 두 살 아래다. 만으로 하면 한살 차이다. 조그맣게 일하고 있고 평범하고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인연은 참 우습게 만나는 것 같다. 우연히 함께 자리를 하게 됐는데 이렇게 까지 됐다”며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도 “잘 기억이 안난다”며 “어떤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인연이여서 그런지 물 흐르듯 이렇게 된 것 같다”고만 했다.

강원도에서 결혼식을 하는 이유는 “바다가 보이는 쏠비치라는 리조트에서 한다. 찾아오기는 힘들겠지만 결혼식 끝나고 오신 분들과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2세 계획과 관련해서는 “제가 태어난 지 오래돼 빨리 가져야 할 것 같다. 생각 같아서는 두 명을 갖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결혼 후에도 방송국 근처에 있고 싶다”는 이승연은 “한 사람의 아내로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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