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호러시리즈 ‘도시괴담 데자뷰’에서 주인공을 맡아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룬 루루는 처음 도전하는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양동근에 의해 개성 넘치는 랩 뮤지컬로 재탄생한 ‘관객모독’은 7월 성황리에 1차 공연을 마쳤고, 17일부터 원년 연출가 기국서와 루루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홍익대학교 벨벳바나나클럽에서 2차 공연을 시작한다.
공연 중 술과 담배 촬영 등을 허용하는 과감한 시도로 자유롭고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클럽씨어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해냈다는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객석에다 물을 뿌리는 등 기존 공연들과는 전혀 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루루는 전직 가수였던 만큼 뮤지컬 형 ‘관객모독’을 더욱 더 화려하고 알차게 꾸며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도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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