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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위한 투자기업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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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위한 투자기업 유치 총력”
  • 황규출 기자
  • 승인 2015.07.0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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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래 서천군수
▲ 노박래 서천군수

노박래 서천군수의 취임 1년 동안의 군정성과를 보면, 지난해 9월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 만들기’란 비전을 선포하고 ‘행복한 군민 희망천 서천!’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단합된 서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튼튼한 지역경제와 머무는 문화관광으로 힘 있는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와 통하는 신뢰행정을 실현해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희망을 군민들에게 제시했다.


1. 지난해 6·4지방선거를 통해 서천군수로 당선되시고 취임 1년을 맞이했습니다. 취임 후 1년 소감은 어떠신지요?

6만여 군민들이 서천군수 중책을 맡겨 주신지 1년이 되었다.
먼저 제가 군수로서 역할을 다해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민선 6기 1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에 우리 군민의 저력과 결집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군정발전과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 

2. 민선 6기 취임 후 지난 1년 동안 주요 군정 성과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요?

지난해 9월 비전 선포를 통한 희망과 활력이 가득한 ‘풍요와 기회의 서천 공동체 만들기’를 군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하고 서천군의 모든 정책의 기본 전략 기틀을 마련하였다.


개방과 협력, 균형과 도약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단합된 서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튼튼한 지역경제와 머무는 문화관광으로 힘 있는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고,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와 통하는 신뢰행정을 실현하여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비전을 군민들에게 제시했다.


군정의 첫 번째 목표는 ‘맞춤형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모토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개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유치 전담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신설하여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중견기업 이상의 640여 개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성과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장항 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친 기업 문화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의 투자유인 시책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결과 유럽의 글로벌 혁신기업 4개 기업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였으며, ㈜우양식품 등 관내기업 중 지역 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유망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7월 2일에는 수도권 이전 기업 ㈜일광폴리머 등 3개사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지역경제 기반을 견실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취임 후 복지부문에서 대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행복한 복지공동체 ‘사랑나누리 사업’을 주제로 민간과 공공이 복지공동체를 구성 · 운영한 결과 2014년도에 복지행정상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부문에서 최우수상, 2014년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에서 최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우리 군의 안정적인 응급의료 체계 마련을 위해 작년 10월 장항 금강병원을 지역응급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의료 안전망을 확보했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확대로 서래야 쌀이 정부와 소비자가 인정하는 지역을 빛낸 쌀 수상으로 인지도 제고를 비롯해 FTA에 대응하기 위해 신 소득 작목으로 쌈채용 토종민들레, 기능성 약용 산마늘, 틈새 작목 달래 재배 등 단지를 조성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명품 김 산업화 및 수출시장 확대, 친환경 양식업 육성, 김가공 특화단지 내 저온 · 저장시설 건립 등으로 서천군 농어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여 작지만 강한 강소농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할인점, 전자상거래 등 신개념의 상거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매행태의 변화로 전통시장의 입지가 위축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설 및 정기시장 활성화를 통한 시장을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최고의 전통시장을 갖추기 위해 서천특화시장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차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종천2농공단지 조성사업, 서천특화시장 일반동 보수공사 및 고객지원센터 신축, 송림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과 장항 창선지구 하수관거 정비 등 대규모 사업을 목표기한 내 완공하였다.


또한 외부평가에서도 충남시군 통합평가 5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충청남도 도유(일반)재산 관리실적 최우수상,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네티즌이 뽑은 추천 여행지 2015년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되었고, 지역 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 수상 등 많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공모사업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유네스코 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전승 및 육성사업 선정, 장항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국토교통부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및 공생발전 거점 조성 사업 등 다수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었다.

3. 군수님께서 취임 후 새롭게 추진하신 정책이랄까 아니면 군정 운    영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군수로 취임하기 전에도 군민들의 고민거리가 무엇이며, 우리 서천이 지향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군민의 이야기를 청취하였다.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보다도 군민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토론도하고, 찾아가는 정책토론회를 운영하여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는 하향식 보여주기 소통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의사결정으로 통하는 신뢰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든 조직 대표자와 직원이 토론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제가 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들의 이야기는 장소를 불문하고 많이 들었으며, 대화도 많이 했지만, 우리 직원들의 이야기는 격의 없이 들어보지도 많은 대화도 나눠본 기억이 없다.


이를 위해 현안 정책에 대한 군수와 직원 간 격의 없는 대화의 장 마련으로 주요 군정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군수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4. 취임 후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 취소이다.
지난 5월 말부터 우리나라를 강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당초 6월 11일부터 4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한산모시문화제를 잠정 연기한 후 지난 6월 18일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서천군의 대표 축제로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서천군의 대표 홍보마당이 되는 중요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져 있는 시점이라 부득이 취소되었는데 이점이 가장 안타깝고 아쉽다.


앞으로 한산모시 제품 판촉 활동과 한산모시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내년에는 더 나은 모시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여 군민 여러분 앞으로 찾아가겠다.

5. 서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해주신다면 ?

우리군의 관광명소로는 한산모시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산모시관이 있다.


한산모시는 천오백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기후 및 생태계 변화 연구, 전시를 목적으로 한 국립생태원은 지난해에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철새도래지로 아름다운 강과 갯벌 등 자연의 풍성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조류생태전시관과 공동경비구역 JSA, 인기드라마 자이언트, 장옥정 등 촬영지로 유명한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이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 개장한 춘장대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와 송림이 우거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는 높이 28m에 달하는 “송림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시설물을 걷다보면 아래를 내려다보는 아찔한 느낌뿐만 아니라 곰솔 숲을 내려다보는 풍경도 아름답고 대규모 숙박단지인 휴리조트팬션, 청소년 유스호스텔, 솔바람 캠핑장, 갯벌체험장 등이 있어 송림 숲과 어우러진 숙박단지에서 하룻밤 힐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 서천군은 모시, 갈대, 철새, 갯벌, 바다, 강변 등 자연과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6.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해주시죠?

취임 1년은 숨 가쁘게 지나간 시기였다고 생각하며, 첫 해에 우리 군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하는 한 해였다고 판단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누구나 잘 사는 희망찬 도시, 21세기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도시로 서천군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늘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마지막으로 군정의 빛나는 성과를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6만여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 꼭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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