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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변화 속에 고도화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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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변화 속에 고도화 기틀 마련
  • 황규출 기자
  • 승인 2015.07.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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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 우량기업 유치 및 원산도 대명리조트 투자 협약
- 사통팔달 도로망 등 기반시설 구축위한 국비 최대확보
- 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

▲ 김동일 보령시장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기대와 믿음에 저버리지 않고 보령미래를 원대하게 생각하고 역대 가장 일 잘하는 민선6기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11만 보령시민에게 했다. 지난 1년간 역동적인 변화 속에 고도화 기틀을 마련됐다고 평가되는 김동일 시장으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보람 그리고 역점추진방향에 대하여 들어봤다.

▲그간 시정을 이끈 소회는?
지난해 7월 1일 11만 보령시민께 민선6기를 향한 다짐과 약속으로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건설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보령시민이 행복하고 보령시 발전만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달려왔다.

그 결과 성과라는 많은 열매가 익어가기 시작하여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보령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울러 그동안 함께 해 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병 발생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시는 신속한 모니터링과 관리로 6월 말을 기해 종식되어 매우 반갑고 그동안 많은 걱정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지난 1년간의 보람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기업체인 신흥주관이 (주)KSP-신흥DIP과 합작하여 2016년까지 주포 제2농공단지 4만3,000㎡에 1,500만불을 투입해 주물공장을 건립토록 유치하고, 관창산단의 영흥철강과 대일전선, S&S INC의 공장 신축 그리고 웅천 일반산업단지의 본격 개발을 위해 충남개발공사와의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보령에서 새로운 둥지를 튼 한국중부발전의 본사 이전 완료와 20년 숙원으로 남아있던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로를 열었다.
 

-서해안의 거점 관광단지 조성 계기 마련
원산도는 2018년도에 연육이 되면 보령시 뿐만 아니라 충청 서해안권의 관광 패턴과 지도가 변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지난 5월에 원산도 리조트 건설을 위한 해양리조트 전문기업 대명그룹이 2020년까지 75만㎡에 객실 1,600개 규모로 5,000억 원을 투자하기 위한 협약을 맺은바 있다. 원산도 대명 리조트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허브역할을 하고 300명의 고용유발과 2,0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2019년까지 국비 200억원 투자계획으로 원산도 관광지 개발에 탄력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된다.
 

-역대 최대 국비 3291억원 확보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해소하고자 2015년도 정부예산(국비) 3,29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1,988억원에 비해 무려 1,303억원이 증가하여 역대 가장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 착공한 보령~청양간 국도 36호는 2021년 준공 목표로 보상과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서천간 국도 21호는 690억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을 추진 중인 태안간 국도 77호는 632억원, 부여길 국도 40호는 설계비 5억원이 투입되어 공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항선 2단계 서해선 복선전철 개량사업 기공이 이루어져 새롭게 대 도약하는데 디딤돌과 보령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인구증가시책으로 인구 증가로 전환
보령시 인구는 1982년 15만 여명을 정점으로 석탄산업합리화 등에 의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지난해 말에는 10만4,321명으로 시 존립마져 위태로운 상태였다. 따라서 년 초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전입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올해 7월 1일부터는 출산장려시책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강력한 시책으로  6월 말 현재로 지난해에 비하여 417명이 증가한 결과로 33년만의 인구감소의 마침표를 찍은 성과를 얻었다.

 

▲ 머드축제를 비롯한 관광지 운영계획은
 

-해수욕장 등 관광지 편의시설확충과 안전조치
보령은 산·들·바다 모두가 관광지이다. 특히 여름은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각 관광지에 많은 인파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화장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6월 20일에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한데 이어 22일에는 청라면에 소재한 보령냉풍욕장, 27일은 서해바다와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무창포의 랜드마크가 될 높이 45m 무창포타워(35억원 투자) 개관과 함께 무창포해수욕장을 개장을 했으며, 7월 4일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개장을 끝으로 손님맞이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제18회 글로벌육성축제 보령머드축제 완벽 준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가 정부의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다시 받게 되어 더욱 풍성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로 열여덟 번째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 위상에 맞게 세계인과 함께 머드를 맘껏 느끼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 지속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생산성 축제’, 머드상품과 머드축제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글로벌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총 6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인이 머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다.

 

▲ 보령시의 미래에 담을 역점방향은?
그동안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해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중점 혁신과제로 추진했다. 이 운동으로 전반적으로 공직과 지역사회 분위기가 밝아졌고 도시 곳곳이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속적인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정착시키고자 한다.


 보령시의 지속적인 발전의 디딤돌과 원동력이 될 2016년도 국비 4,800여 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보령시 발전에 중단 없는 전진으로 사통팔달 교통과 해양관광 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웅천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그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여름에 편중된 관광산업을 사계절관광지로 변화 발전하기 위해 성주산 등에 즐길거리 관광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2년 후인 2017년은 머드축제가 성년 20회를 맞이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대표 한류축제로서 명실상부 세계3대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할 것이다.


민선 6기의 2년차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불필요한 것은 빼내고, 버리고, 스피드한 행정을 추진하고, 시정 각 분야에 고도화전략을 집중해 나아가 보령시민에게 열심히 하는 민선6기를 보여주고 행복한 보령시를 만들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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