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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옥천군의회 개원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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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옥천군의회 개원 1주년
  • 장효선 기자
  • 승인 2015.06.2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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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희망을 함께 하는 제7대 옥천군의회
▲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

지난해 7월 “군민과 희망을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발한 제7대 옥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초선의원 6명과 재선,삼선의원 2명 등 경륜과 패기가 적절이 조화된  제7대 옥천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입법 활동과 열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정례회 2회와 임시회 7회를 개최하여 조례?규칙안 56건을 비롯한 예산?결산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3건, 동의?승인 7건, 기타 32건등 모두 10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5분 자유발언 9건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중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자치법규는 8건이다.


의원발의 자치법규 중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옥천군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의 경우에는 제정 직후 바로 지방의회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와 대전지방법원 부장 판사 출신인 최정기 변호사를 고문으로 위촉하여 의정활동의 합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정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제7대 의회는 6대 의회의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는 업무추진비의 사용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였다. 제7대 옥천군의회는 전국 최초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추진비 점검단을 구성하여 2014년도 동안 사용한 업무추진비 전부에 대하여 회계서류 일체를 공개하면서 점검을 실시하여 전국 어느 지방의회 보다 업무추진비에 대한 합법성과 투명성 대해서는 앞서 나가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렇듯 내실을 착실히 다진 옥천군의회는 군정에 있어서도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갔다.


먼저 개원이후 군정 주요 시설에 대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군정에 대한 기본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군정 현안으로 떠오른 로컬푸트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로컬 푸드의 성공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완주군을 직접 찾아 로컬 푸드 사업의 현장 하나 하나를 돌아보며 우리군의 접목 방안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사업장점검특별위원회의 경우에는 그 어느 때 보다 현장 중심적인 접근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경우는 62건의 시정?개선 사항을 집행부로 통보하였고, 사업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에서는 13곳의 군정 주요 사업장을 찾아 각종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다시금 각인 시켰다.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제7대 의회는 인상적인 활동을 보였다. 지난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기존의 선거구 인구 편차 비율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으로써 보은.옥천.영동군으로 묶여진 단일 선거구가 존폐 위기에 처하자, 선거구를 지켜냄은 물론 옥천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충북도립대학의 활성화와 기숙사 건립을 충청북도에 요구하는 “충북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여, 남부권에 대한  충청북도와 중앙정부의 관심을 증대 시켰다.


이러한 활동적인 모습은  1,2차 정례회 기간중에 실시된 군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도 이어졌다. 군정 질문은 총17건의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군정의 주요 사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 계층 지원에 관한 부분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이루어졌다.


이렇듯 1년의 짧은 기간 옥천군의회의 활동을 축약하면 혁신, 현장, 헌신이라는 3H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민경술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들은 이러한 긍정적 평가보다는 군민들의 쓴 소리에 보다 무게를 두고  앞으로의 의정 방향을 다 잡아가고 있는 듯하다.


  민경술 의장은 1년간의 옥천군의회의 활동과 관련하여 “부족하지만 많은 군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인사하며,“앞으로의 의정활동은 그 간의 실수와 성과, 칭찬과 비판을 모두 제로  베이스(Zero Base)검토하여 성과와 칭찬에 대하여는 더욱 시너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실수와 비판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다잡는   기회로 삼겠다고”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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