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열망을 안고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선 4기 시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다.
본지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만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룡시 발전을 위한 중점 계획을 들어봤다.
▶ 취임 1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 시정을 이끈 소회는 ?
지난해 7월 1일 간소하고 조용히 치른 취임식에서 시민을 효성으로 모시며 막힘없는 소통으로 화합과 참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포한 후 동반자가 되어 준 시민과 함께 명품 계룡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
특히, 저는 민선1·2기 시장으로서의 시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계룡시의 지난 10년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구상하면서 시민들의 작은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데 많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소통과 참여를 위해 각 분야에 다수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효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왔다.
민선4기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4만 계룡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바르게 시정을 펼치고 정직한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끊임없는 격려와 시정참여 그리고, 때로는 채찍질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민선4기 취임1주년 시정 주요 성과 및 아쉬운 점은 ?
우선 ‘2016 충남도민체전’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체육 인프라 및 도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우리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4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또한 개최가 보류되었던 ‘계룡세계軍문화축전’이 충남도 주관으로 2020년 개최하기로 결정되어 중앙 승인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방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가 되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시지속 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평가’ 에서 우리나라 대표도시로 선정 되었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시단위 기초단체중 성범죄분야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어 ‘살기좋은 계룡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인구늘리기 종합 프로젝트 추진, 보훈회관 개관, 엄사주민자치센터 개관 등 인구유입 및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만, 우리시가 2014 재정분석 결과 관리채무부담비율 등의 재정지표 악화로 재정진단 대상기관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농공단지조성사업이 공동 도급사 부도 등의 사유로 추진상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 지난 1년간 많은 시민을 만났다. 시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
진정한 소통이란 서로 입장을 배려하며 열린 마음가짐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면·동 연두순방을 통해 때론 질책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시장실을 찾는 시민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고충을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언론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시정의 가감 없는 전달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면서 시의회와의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균형 있는 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간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시민 ‘정책자문단’을 모시고 시책구상 및 주요업무보고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였으며, 특히 지난 5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시정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정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려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시정의 주요 보고회 시 시민대표 및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발전적인 시정방향을 모색하고, 시정 전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각계 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인력풀을 보완·개선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 시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계룡시와 3군본부 간 상생 협력 방안은?
계룡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육·해·공군이 한 곳에 위치한 국방도시로 민?관?군이 화합과 상생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만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계룡시정책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계룡대와 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민·관·군 3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 하는 한편,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신속한 업무협의 와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선4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민군협력팀의 직제를 민군협력과(과장 5급)에서 기획감사실(실장 4급)로 재개편함으로써 계룡대와의 협력업무에 큰 비중을 둔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계룡대와의 친화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방수도에 걸맞는 도시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복지향상을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난 해 7월 민선4기 시정을 책임지면서 “효가 새정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는 2010년 고령화사회(노인 인구비율8%)로 진입한 우리 시의 문제와도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혁신적인 복지시책 발굴과 현재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5가지의 방안을 강구 중이다.
첫째, 보훈회관의 내실화를 위해 보훈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6.25참전유공자에게 경제적 도움과 명예를 기리기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올 하반기부터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을 2018년 완공 목표로 건립하여 보편적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재 군부대내 유휴부지 매입을 통해 수련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보조학습비 지원 등 다문화가족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넷째, 사회?육체적 고독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관 증설과 독거노인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방문요양과 가사지원 등 노인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다섯째,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한 어린이 감성체험장 조성과 저소득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센터 활성화를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저소득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무엇을 추진하고 있는지?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직후 시장에 취임하면서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시정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11월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국민안전처의 신설에 맞춰 계룡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적재난과 자연재난으로 나눠져 있던 재난안전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총괄과를 신설했다.
우리시는 인재(人災)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민·관·경 합동으로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재난?재해, 화재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공공시설물 관리 등 목적?기능별 분산 설치된 CCTV를 통합운영 관리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계룡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안전센터에 재난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시민안전 전반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계룡소방서 설치는 2017년 완공 목표로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
▶ 내년 충남도민체전이 계룡시에서 열린다. 현재 준비 상황과 성공 개최를 위해 역점을 두는 부분은?
2016년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유치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다시 한 번 “작지만 강한” 4만여 시민의 힘을 보여준 쾌거였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알차고 꼼꼼하게 준비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숙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도민체전 전담T/F팀을 구성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만큼 4만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종목별 경기장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시설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며, 도민체전의 마스코트와 구호 등의 상징물 공모를 통해 도민체전 준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체전준비단과 집행위원회 등의 관련 기구를 발족하여 도민체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계근단과 관내 학교,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民·官·軍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손님을 맞을 계획이다.
▶ 그동안 인구증가 프로젝트의 성과나 앞으로 대응책과 전략은?
시 개청이후 증가추세였던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에서는 인구증가 종합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추진중에 있다.
인구감소 원인분석과 각 부서와 면·동별 T/F팀 구성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인구유입을 위한 정기적인 인구증가 시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인근 시·군 대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 39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4명(장려상 1명, 노력상 3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 바 있다.
시에서는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자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7월 제정하는 한편 현역 및 제대군인의 계룡시 정착 유도를 위해 계룡대와의 MOU체결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계룡시민 되기 운동” 범시민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며, 특히, 중장기 인구증가 유인을 위해 대실·하대실 지구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계룡 제1농공단지에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인구유출 예방으로 2020년 인구 7만의 ‘자족도시 계룡’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 ?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첫째, 물가안정을 통한 소비구매력 확대로 서민생활 보호 둘째,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통한 경제 자생력 제고 셋째, 공정한 유통질서 계도와 소비자 보호로 안심경제 구축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30억원을 조성하여 매년 융자 대출금리의 3% 이자를 보전해주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특례보증제도 등 지역 실물경제 부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소상인 상권회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20억원의 ‘계룡사랑상품권’을 매년 발행하여 지역화폐 기능은 물론 지역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자생적 지역 공동체 조성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적 서비스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룡제1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계룡제1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조성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 규제와 관련하여 그동안 추진성과 및 앞으로 추진계획은?
계룡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엉킨 규제실타래를 풀어드리겠습니다.’ 라는 모토(母土)로 지난해 4월 규제개혁 T/F팀을 출범하여 현재 기업과 경제분야의 규제개혁을 위해 지역경제과에 규제개혁팀을 신설하여 지역의 숨은 규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주민 불편과 부담 완화를 위해 ‘2015년 계룡시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중앙관서의 ‘불합리한 등록규제’ 중 사업 부서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한 자치법규(30건) 정비를 연말까지 마무리하여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의 규제관련 고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민원의 적시 해소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규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규제완화 요청 건에 대하여는 대상과 수용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 앞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역점(공약) 사항은 ?
뒤돌아보면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은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기반으로 현안사업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임기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만족의 ‘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쏟아 나가면서 강력한 시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2016년 제68회 충남도민체전의 내실있는 준비다.
내년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의 홍보 일환으로 지난 5월 복싱대회를 개최하여 계룡시를 전국에 알리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종합운동장 등의 체육시설 확충과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 동호인 양성에 힘을 기울이면서, 2015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중 부스별 홍보 및 언론사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구7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계룡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과 인구유입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대실 및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계룡 제1농공단지 조성 및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기 좋은 계룡’을 건설하는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리고 향적산 주변에 ‘산림치유 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함은 물론 계룡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개발하여 우리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2015계룡軍문화축제는 그동안의 틀에서 벗어나 외부위탁이 아닌 시 직영으로 추진하여 관람객 수의 증가보다는 내실 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2020세계軍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효’의 실천과 시민안전을 위한 시정운영을 위해 ‘노인회관 증설’, ‘1000원 효성택시의 도입·추진’, ‘계룡소방서 설치’, ‘화요장 이전’ 등을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추진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계지구와 양정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두계근린공원 조성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공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15계룡군문화축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
올해 10월 8회째를 맞는 계룡軍문화축제는 그동안 군악의장 공연이나 병영훈련체험, 군장비 전시 등 다른 축제에서 체험해보기 어려운 내용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지난 일곱 번의 축제경험을 통해 풀어야 할 과제 또한 많이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축제의견이 모아지면서 계룡시내에서 관람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문제해결이 가장 큰 과제였다.
이에 따라 올해는 매년 이벤트 기획사에 맡기던 축제를 계룡시가 직접 민간 기획단을 조직해 운영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비상활주로의 군 관련 행사 뿐 아니라 엄사 4거리와 시청 앞 새터산 공원 등에서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 중이다.
한편, 축제는 우리 인간에 내재된 유희 본능의 발현이자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생각하면서 축제를 즐기고 난 뒤 다시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계룡군문화축제는 공동체 함양과 도시의 정서적 통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 끝으로 중앙매일 애독자와 계룡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계룡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무한한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중앙매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 더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건설을 위한 4만여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고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