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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도시개발사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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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도시개발사업 뜬다
  • 김동완 기자
  • 승인 2015.05.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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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도시개발사업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분양
▲ 대전판암삼정 조감도

-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신도시나 택지지구 공급 중단...도시개발사업은 활기
- LH 올해부터 60㎡ 넘는 중형주택 신규 분양사업 철수
- 택지지구의 장점 갖춘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중형주택 인기끌 듯
 
지난해 정부가 34년 만에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는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함에 따라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지정이 중단되면서 도시개발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은 신도시와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우수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상업? 문화?행정시설 등 생활기반 시설이 두루 갖춰진다. 


도시개발사업은 최근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입지가 우수하고 주거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개발사업구역들을 중심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도 최근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5월중 ‘판암역 삼정그린코아’가 분양에 들어가는 대전 동구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 서구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유성구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전용면적 60㎡ 이상을 초과하는 중대형 공공주택 분양사업에서 철수하고 임대주택사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수한 주거환경의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중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공공임대, 국민임대, 영구임대사업 등 공공기관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게 임대사업에 집중한다. 그간 LH는 1년에 중형 분양 주택 1만호, 소형 분양 주택 4000호 정도를 공급했다.

풍부한 대기수요, 중소형 대단지 대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은 판암지구다. 200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후 8년여의 기다림 끝에 착공을 하게 된 것은 물론 타 도시개발사업의 도화선이 되는 첫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신규 분양물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옥천, 세종시로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는 만큼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데 이중 첫 사업으로 삼정기업이 지구내 A1·A2 블록과 A3블록에 총 1,56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를 공급한다. 사업지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용지, 상업시설이 계획된 준주거용지 그 외에도 도로, 주차장,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여건이다. 지하철 판암역 100m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대전역이 3정거장 거리로 인접해 있다. 대전~옥천간 4번 국도변의 풍부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판암IC로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전국 어디로나 빠르게 연결된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주거단지 앞으로 중심상업지구 개념의 로드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가오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함으로써 홈플러스, CGV,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인근에 국제수영장, 동구청, 대전대학병원, 동부경찰서, 하나로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삼정그린코아에서는 걸어서 동신중, 대암초교 등을 통학할 수 있고 대전동신과학고 용운도서관, 대전대, 우송대 등이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도 더할 나위 없다. 지역의 명산인 식장산과 황학산이 가까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시원스런 녹색조망을 제공한다. 특히나 삼정그린코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11,261㎡(약 3,400여평)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하여 내집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구내 소공원을 비롯,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어느 곳보다도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판암의 생활을 바꿀 수준높은 단지내 시설과 설계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지하 2층~지상 25층 1단지 16개동 1,245세대와 지하3층~지상 21층 2단지 4개동 320세대 총 1,56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526세대 △69㎡ 245세대 △72㎡ 587세대 △76㎡ 201세대 △84㎡ 6세대로 공급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단지내 시설, 설계 등에서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단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년간 전국에서 고품질, 고품격 아파트를 건설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삼정기업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판암을 바꿀 최고의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필로티설계를 적용해 일조, 통풍,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녹지공간을 최대화하여 공원같은 아파트로 조성하였다. 대단지에 걸맞는 풍부한 운동시설과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내 시설에서도 세심하게 입주민을 배려했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최신 시설의 원스톱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여 단지내에서 건강과 여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펜트리, 드레스룸 등 쓰임새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패밀리 다이닝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다. 트렌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새로운 스타일의 고급스런 공간을 실현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되는 중소형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선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5월 15일(금)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판암역 앞 현장 내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42)62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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