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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권희중씨, 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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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권희중씨, 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 김종완 기자
  • 승인 2015.05.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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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방사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권희중(24)씨가 ‘2015년 전국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재학생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대회는 매년 전국관계자들이 모여 초청

특강, 주제발표 등을 진행하는 최신 방사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방사선의 대표적인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권희중씨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한·일 소비자의 인식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 씨의 논문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후에 방사선안전에 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권 씨가 이러한 우수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건양대 방사선학과 학술동아리인 ‘Radiostar’(지도교수 배석환) 활동 덕분이다. 여러 학생들과 조를 짜고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해 발표하는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


이 동아리는 2012년에 ‘방사선누적선량에 따른 영상판의 결함’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국제저널인 ‘SCOPUS’에 게재됐으며, 전국규모의 전문학술대회에서 2012년부터 2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 하는 등 재학생 학술동아리로서는 보기드믄 성과를 보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된 내용들을 교수님과 함께 실험하고 연구하며 알아가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말했으며, “졸업 후 방사선사가 되어 전국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누릴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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