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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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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점검 강화
  • 신광수 기자
  • 승인 2024.03.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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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신한고속훼리호 갑판에서 소화기 작동법 교육 시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21일 신한고속훼리호 갑판에서 소화기 작동법 교육 시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봄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5일간 관내 7개 항로 연안여객선 7척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잦은 안개발생 등으로 선박 충돌사고 비중이 가장 높으며, 사고 발생량도 많은 시기로 특히 낚시어선을 통한 해양 레저활동 및 섬 축제로 인해 여객선 이용객 증가해 선박 교통량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오는 4월까지 시행하는 공단의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의 일환으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현장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의 안전 확보와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는 ▲갑판·조타·항해설비 ▲소방·구명 조명설비 ▲통신/전기·기관설비 등 제반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점검하기 힘든 고소지역, 선외부분 등 사각지대까지 점검을 시행해 7건의 부적합 사항을 발견하고 모두 시정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더불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여객선 선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종류에 따른 소화기 작동법 교육 및 직접 분사 시연 ▲구명뗏목 작동법 교육 및 투하 시연 ▲구조 신호탄 교육을 실제 운항하는 여객선 현장에서 실시해 비상시 선박에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이도록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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