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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의원“환경특별도 충북 구상은 그린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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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의원“환경특별도 충북 구상은 그린워싱”
  • 임종석 기자
  • 승인 202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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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행기관질문 통해 민선8기 2년 집중 점검
대집행기관 질문 모습.
대집행기관 질문 모습.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22일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민선8기 출범 2년에 대한 점검’을 주제로 대집행기관 질문을 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 대해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기대 가치가 낮고 충분한 성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민을 위한 직접적 민생경제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민선8기 3년차 비전으로 제시된 ‘환경특별도’ 구상에 관해 “레저·휴양·여가 목적의 개발로 포장된 그린워싱(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의 개발을 멈추고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는 탄소배출 저감 시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민선8기 출범 2년에 대한 점검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에 3대 전략사업의 명확한 개선 가치와 이익 분석 △미호강 맑은물 사업은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 체감 △‘환경특별도, 충북’에는 친환경 보존 사업과 도민의 생명·재산 지키는 재해 예방사업 우선 추진 △민간단체보조금은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 노력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김영환 도지사에게 “올바르고 바람직한 위민행정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 도민을 대표하는 충북도의회와 원활히 소통해 가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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