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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의원‘충북소방학교 건립 공약 정상 추진’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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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의원‘충북소방학교 건립 공약 정상 추진’촉구
  • 임종석 기자
  • 승인 2024.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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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확정 안돼 지사 임기 내 공약 이행 의지 있는지 지적
김종필 의원.
김종필 의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김종필 의원(충주4)은 22일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지사 임기 내에 ‘충북소방학교 건립 공약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청소방학교의 교육 수용 여력이 임계점을 넘어서며 2022년에는 채용된 소방인력 232명 중 43명이 신임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해 당해 연도에 미임용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육상재난에 대응할 소방인력의 중추적 교육기관으로서 충북소방학교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도지사 임기가 절반 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충북소방학교 건립 공약은 입지 선정조차 확정이 안 된 실정”이라며 “이런 진도율이라면 공약의 백지화를 고민하는 것은 아닌지, 과연 임기 내 공약 이행 의지가 명확한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올해 2월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 평가 결과 도내 11개 시·군 중 우수 및 양호 지역에 포함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으며 충북도는 교통사고·범죄·화재·생활안전 부문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육상재난대응 총괄기관으로서의 소방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토대로 양질의 소방 교육훈련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북소방학교 건립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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